학사(學士)
학사는 고려시대의 정4품 관직이다. 사학, 제학, 지공거라고도 한다. 고려 태조때 원봉성에 한림학사를 둔 이래, 문신 중에서 뛰어난 학자들로, 왕의 측근에서 제찬·사명의 일에 종사하거나 왕에게 경서를 강론하는 일을 맡아보게 하였다. 문종 때 관제를 정해 제관전의 대학사를 종2품으로 하고 학사를 정4품으로 하였다. 대학사, 학사는 대제학·제학으로 명칭이 자주 변경되었다. 과거시험관인 학사를 지공거 혹은 좌주라 하고, 급제자인 문생은 은문(恩門)이라 칭하며 좌주와 문생의 관계를 매우 중하게 여겼다.